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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1일 한국 공포영화 늘봄가든이 개봉되었습니다. 최근 들어 가장 흥행한 한국 공포영화로 많은 사람들이 '파묘'를 뽑으실 텐데요. 이번에 개봉한 늘봄가든이 그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대한민국 3대 흉가

    들봄가든은 대한민국에 3대 흉가로 뽑히는 흉가를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대한민국 3대 흉가 하면 경기도 광주의 곤지암 정신병원, 경북 영덕횟집, 그리고 충북 제천의 늘봄갈비이라고 합니다. 이 3대 흉가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는 2018년 '곤지암'이라는 작품이 있었습니다. 1979년 환자 집단 자살 사건이 있었던 곤지암 정신병원을 소재로 한 작품이었습니다. 실제 경기도 광주 '곤지암 정신병원'은 대한민국 3대 흉가이지만 세계 7위의 공포 명소라고 합니다. 두 번째 작품은 이번에 개봉한 '늘봄가든'입니다. 늘봄갈비는 과거에 갈비맛집으로 운영이 되었는데, 폐업 이후 흉흉한 소문이 돌면서 괴담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인 경북 영덕 '영덕횟집' 또한 비슷한 이유로 입소문을 탄 흉가명소가 되었습니다. 

    늘봄가든(늘봄갈비) 괴담

    늘봄가든 괴담은 2009년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늘봄가든은 실제 늘봄갈비라는 상호입니다. 늘봄갈비는 장사가 잘 되던 식당이었는데 사장 부부의 딸이 식물인간 상태로 지내다가 사망한 이후 종업원과 주인도 연이어 사망하게 됐다고 합니다. 그 후 식당에서 주문하지 않은 고기를 누군가 서빙을 하고, 아무도 치우지 않은 주방이 다음날 정리가 되어있는 등 기이한 일들이 생긴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현재 늘봄갈비는 영업을 하지 않는 상태이지만 건물의 외관은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 

    늘봄가든 정보

    조윤희, 김주령 주연의 늘봄가든은 러닝타임 90분의 영화입니다.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진행되는 '곤지암'과 달리 '늘봄가든'은 일반적인 드라마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늘봄가든은 실제 대한민국 3대 흉가인 늘봄갈비라는 실제 장소를 소재로 한 영화인 만큼 영화를 보기 전부터 꽤 큰 공포심을 갖게 합니다. 늘봄가든은 존재가 등장하지 않고 분위기만으로 압도하는 공포영화와 다르게 깜짝깜짝 놀라는 요소가 있다고 합니다.

    그밖에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한 호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공포영화가 그래왔듯이 영화의 전반적인 평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꽤 나뉘는 편입니다. '곤지암' 영화 상영으로 인해 곤지암 이미지에 대한 지역주민의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었는데요. 이번 '늘봄가든'은 '곤지암'과 같은 영향이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